공개 대상자 가운데 농산물 수입업체인 강서식품 문세영 대표가 139억 원, 국제통상 박면양 대표가 138억 원을 체납해 금액 기준 1, 2위에 올랐다.
법인 중에는 자동차 수입업체인 보현모터스(대표 서훈)가 95억 원을 내지 않아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이들을 포함한 78명의 체납액은 1596억 원이었다. 개인은 997억 원, 법인은 599억 원.
올해 처음 공개된 체납자는 16명(총 체납액 292억 원)이었고, 재공개되는 체납자는 62명(1304억 원)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명단공개 예정 대상자를 선정해 사전 안내문을 통지하고 6개월 간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납부하지 않은 78명에 대해 관보와 관세청 홈페이지, 세관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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