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는 KT가 2010년부터 추진해온 모바일 앱 개발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약 3년 동안 모글루, 아이디어박스, 에이아트, 트립비, 모두의 주차장 등 150여 개의 우수 스타트업 팀들을 배출했다.
게임과 비게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올해 선발된 아키텍트 4기 팀들 중 참신한 기획 아이디어를 상용화가 가능 단계까지 발전시킨 14개 팀이 참여했다. 벤처캐피탈, 퍼블리셔 등 스마트콘텐츠 업계의 전문가와 KT 올레마켓 등 실제 사업 운영 담당자들이 각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한 평을 받은 상위 5개 팀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수상 격려금이 주어졌다.
대회에 참여한 우수 스타트업 팀들은 창의적이고 편리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웨딩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웨딩플래닝 서비스 ‘어뮤즈파크’, 자녀의 활동 결과를 정리해주는 포트폴리오 노트인 ‘아이디어브리즈’, 스마트폰과 SNS 사진을 예쁜 책으로 정리해주는 포토북 ‘퍼니플랜’, 공기놀이 캐주얼 게임 ‘터치홀릭’ 등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KT T&C부문 Virtual Goods 사업본부장 안태효 전무는 “우수한 아이템을 갖고도 개발 여력이 부족했던 중소 개발사들이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KT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비즈니스 파트너 양성을 통해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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