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유럽 UHD TV 시장점유율 48.3%(수량기준)를 차지했다. 전달 33.3% 대비 15%포인트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내 가장 큰 TV시장인 독일, 프랑스에서 시장점유율 40%를 넘었다. 영국 및 스위스, 덴마크에서는 6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UHD의 생생한 화질을 앞세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프랑스 최대 방송사 'TF1'과 UHD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UHD 데모 영상을 제작했다. '샤갈' 특별전, '키스 헤링'전, 폴로 대회 등 각종 문화 행사와 연계해 UHD TV를 전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가이드가 되는 리뷰 매체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65형 UHD TV 'F9000' 제품이 독일 '하이파이 테스트(HiFi Test)'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레퍼런스 어워드(Refer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삼성 UHD TV가 갖춘 최고의 화질과 브랜드 파워가 유럽에서 높은 시장점유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트위터 @mean_Ray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