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대로 알고 쓰면 150% 효과 발휘할 수 있다

입력 2013-12-13 09:00  


[라이프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피부는 외부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 특히나 요즘처럼 추운 겨울은 인체가 외부에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피부로 가는 수분의 양을 줄이게 되면서 찬바람과 건조한 난방기기로 인해 피부가 혹사당기 쉬운 계절이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설치해 피부를 촉촉하게 함은 물론 각 종 화장품을 통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일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그러나 새로운 화장품을 구매할 때에는 계절과 현재 내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해야하며 반드시 피부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또한 단순히 화장품을 바르는 것 이외에도 화장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한다면 그 효과를 150% 발휘할 수 있다. 이에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조언을 통해 똑똑한 화장품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화장품의 기능 확인
최근 화장품은 화이트닝, 보습, 주름, 트러블 등 다양한 기능성 라인이 출시되고 있다. 일단 자신의 피부가 부족한 것을 파악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장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 중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선택하고 여기에 맞는 스킨, 로션, 크림을 따로따로 사용하기보다는 같은 라인을 꾸준히 사용하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 

단,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성분이 있는가 하면  안 바른 것만도 못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바르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 및 성분 확인
국내에서 생산되고 수입되는 모든 화장품은 식약청의 기준에 의거해 제조일자를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므로 구매 전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은 꼼꼼히 살핀다.

이때 평소 본인의 피부 타입과 맞지 않거나 평소 트러블을 일으켰던 성분을 미리 체크해 두고 참고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잘 생기는 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각 나라마다 성분기준이나 표기방식 및 유통기한 표기법을 달리하므로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화장품 개봉 후에는 용기에 명시된 사용기한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사용과정이나 보관과정에서 제품이 변질 되는 일이 생길 경우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개봉 후 6개월~1년 후에는 과감하게 화장품을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장품 바르는 방법  
보통 화장품을 바를 때는 스킨-에센스-아이크림-로션-크림의 순서로 바르는 것이 정석이다. 화장품의 입자가 큰 것을 먼저 바르게 되면 뒤에 흡수될 입자가 작은 화장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입자가 작은 것부터 순차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장품은 건조한 부위를 시작으로 피지가 많은 부위를 가장 나중에,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발라준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면 피부의 모공을 막고 피부호흡을 방해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제품을 바른 후에는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얼굴을 두드리고 단계별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한다. 

아울러 우리 피부에 직접 닿는 퍼프나 브러쉬 같은 화장도구들은 잦은 사용 및 땀과 먼지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여드름 같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 1회 세척으로 청결하게 관리한다. (사진출처: 영화 ‘내니 다이어리’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화장실 명언 1위, “큰일을 먼저 하면 작은 일도 해결된다” 폭소
▶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현대문명의 편리함 즐기는 여우? ‘도도해’
▶ 초대형 고양이 소파, 방 안을 가득 채운 고양이 크기 ‘깜짝’ 가격은?
▶ 물위의 남자, 수면 위를 10초 간 ‘전력질주?’…이 정도면 능력자 '인정'
▶ [포토] 수지 '유혹의 커튼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