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중국기자단을 평택공장에 초청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중국 대리점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기자단을 한국에 초청했다.
쌍용차가 해외기자단을 본사로 초대해 회사를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청년보, 자동차산경망, 기차지자, 태평양기차망 등 중국 유력 포털사이트 및 자동차전문 사이트, 일간지 기자 20여명은 대표이사 간담회, 평택공장 라인 투어, 시승 행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중국기자단은 쌍용차가 현지 시장에 팔고 있는 뉴 코란도C와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력 모델을 시승하면서 디자인과 주행성능 같은 내용을 회사측과 공유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이번 중국기자단 초청행사는 뉴 코란도C 중국 출시 이후 현지 SUV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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