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회복세를 타고 있는 우리 경제를 살려나가는 일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과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이런 경기회복의 불씨를 잘 살려내야 할 텐데 만약에 이번 기회를 살려내지 못한다면 국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커질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촉진법과 같이 투자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계속 지연되고 있어 이러다 무산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여러 투자 활성화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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