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다나가 뮤지컬 ‘삼총사’로 팬들을 만난다.
삼총사는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다섯 차례 공연됐으며 2013년에는 일본 도쿄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대규모 캐스팅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2013-2014 삼총사에는 다나도 합류해 눈길을 끈다. 다나는 주인공 달타냥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를 연기할 예정이다. 덕분에 11월29일 공개된 연습현장에서는 배우 김무열과의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총 네 명의 달타냥과 호흡을 맞추게 될 다나는 “키스신도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각오를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규현과의 키스가 가장 걱정된다”며 팬들을 의식한 앓는 소리를 내기도 했다.
가수로 데뷔한 다나가 계속해 뮤지컬 무대에 서는 이유는 긴 시간동안 노래를 듣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3, 4분의 짧은 시간이 아니라 두 시간 이상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듣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 다나는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덕분에 다나의 트위터에는 뮤지컬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포스터 이미지는 물론, 동료들이 찍어준 연습실의 모습도 빠짐없이 업로드되어 있다. 대본을 들고 찍은 셀카에는 ‘콘스탄스♡’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을 만큼 배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다나뿐만 아니라 유준상, 엄기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키 등 화려한 캐스팅이 빛나는 뮤지컬 ‘삼총사’는 12월13일부터 2014년 2월2일까지 공연된다. 알렉상드로 뒤마의 소설을 뛰어넘는 모험과 우정을 그려내 벌써부터 예매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사진출처: 다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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