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의 '파인원'골프사프트, 세계장타대회서 우승

입력 2013-12-13 16:05  

‘장타하면 지스타의 파인원 샤프트’

골프샤프트 전문 개발업체인 (주)지스타(www.fineonegolf.co.kr)가 세계장타대회에서 선두를 차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스타는 개발한 파인원 골프샤프트가 2010년 미국 라스베거스에 열렸던 세계장타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2013년도에는 미국장타대회, 유럽장타대회, 세계메칭장타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들 6번의 큰대회에서 우승을 해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골프 장타대회는 드라이버로 40야드 페어웨이에 6번 골프공을 쳐서 거리가 많이 나는 것을 겨루는 경기. 방향성이 좋지 않으면 페어웨이를 벗어나 실격처리가 된다. 한국산 골프샤프트가 이처럼 세계 각국 장타대회를 석권한 적이 없다. 지스타의 기술력 및 제품력이 우수하다는 의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인원 샤프트는 다른 골프샤프트와 다른 점은 골프샤프트에 마치 대나무처럼 중간중간에 마디가 있다는 것. 골퍼들 사이에 ‘마디 샤프트’라고도 불리는 이 골프샤프트는 샤프트 헤드 쪽과 중간, 손잡이 쪽 등 부위별 강도 달리해 연결해 샤프트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용품의 소재 경쟁에서 벗어나 구조역학적인 측면에서 성능을 개선, 샤프트를 진화시켜 장타선수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7년부터 출시한 마디샤프트는 세계 8개국에 자체상표로 수출되고 있다. 지스타가 판매중인 드라이버 샤프트 종류만 30여가지. 아이언 샤프트 종류도 15가지에 이른다. 프로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와 시니어, 여성 골퍼가 원하는 방향성과 비거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스타는 2014년부터 완성채 골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외국제품이 점령하고 한국시장에서 한국산골프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또 현재 거래중인 세계11개국 거래처에게도 공급해 완성채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수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1899-0291)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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