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도 이제 ‘바르는’ 시대

입력 2013-12-13 17:46  


[서혜민 기자] 신의 물방울. 이는 와인을 소재로 다룬 만화의 제목이다. 현대 와인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루이 파스퇴르는 “와인은 모든 술 가운데 가장 유익한 술”이라고 했다. 와인에는 도대체 어떤 효능이 있기에 이런 귀한 대접을 받는 걸까.

와인은 주류 중에서 특히 건강에 좋은 주류다. 특히 레드 와인 속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또한 와인의 주성분인 포도 속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프랑스인이 고지방,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사망률이 낮고 장수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가 바로 매일 레드 와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인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타닌 등의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함으로서 심장병을 예방해 주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이러한 와인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연말 파티나 송년회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인이다. 하지만 진짜 ‘뭘 좀 아는’ 피부 미인들은 와인을 마시며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와인을 바르며 피부도 관리한다.

>>와인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어떤 게 있을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와인은 화장품 원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레드 와인 성분이 들어있는 참존 디에이지 레드 와인 콘트롤 크림은 각질 제거에 뛰어나다. 적당량을 펴 바른 후 물기가 촉촉이 생기면 노폐물이 나올 때까지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된다. 영양 공급 및 피부 에너지 활성화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딥클렌징 효과도 더해진다.

레드와인 성분이 들어간 세럼도 있다. 블랑두 피노누아 스프레이 세럼은 프랑스 피노누아 와인으로부터 얻은 폴리페놀 성분 등의 와인추출물을 37% 함유한 스프레이 타입의 세럼이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자주 붉어지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레드 와인 성분이 들어간 마스크팩으로 꾸준히 데일리 케어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뷰티다이어리의 레드와인 마스크팩에는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를 화사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천연소재인 3단 셀룰로오스 시트의 마스크팩이라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마이뷰티다이어리 레드와인 마스크팩의 장점이다. 셀룰로오스 시트는 일반 시트보다 밀착력이 높아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포도추출물이 27.6mg이나 들어있고 시트를 제외한 세럼양이 23g인 점도 타 마스크팩과 차별화된 점이다. 매일 저녁 20분~30분 정도 레드와인 마스크팩을 사용해 준다면 피부의 영양, 탄력, 수분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와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여성은 평균 1~2잔, 남성은 하루 2~3잔이라고 한다. 와인 섭취와 더불어 와인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를 더해준다면 몸속과 피부를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사진제공: w스타뉴스 DB, 마이뷰티다이어리, 블랑두, 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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