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국내·외 주식형 마이너스…중국펀드 가장 저조

입력 2013-12-16 06:58  

[ 안상미 기자 ] 지난주(12월6~12일)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각각 -0.84%, -1.29%의 수익률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 코스피지수는 1960선까지 내려앉았다. 중소형 주식펀드(-1.16%), 코스피200인덱스펀드(-0.82%) 등이 1% 안팎의 손실을 냈으나 배당주식펀드는 -0.28%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126개 중 10개만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하나UBS IT코리아1A’는 0.72%의 수익률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A’(0.44%), ‘미래에셋러브에이지변액보험1CF’(0.39%), ‘베어링고배당’(0.30%) 등도 소폭의 수익을 보탰다. 반면 ‘동양중소형고배당자1C’(-2.85%)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1C-C1’(-2.30%) 등 일부 중소형주펀드는 2% 넘는 손실률을 기록,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중국펀드가 -2.1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상승가도를 달리던 미국펀드도 0.79%의 손실을 보면서 주춤했다. 반면 러시아펀드(1.17%)와 인도펀드(1.05%)는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5개 가운데 수익을 낸 펀드는 7개뿐이다. ‘삼성KODEX China H 상장지수펀드(ETF)’(-4.81%)를 비롯해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자1C-A’(-3.18%) 등은 3% 넘는 손실을 보면서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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