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겨울’이 기회다!

입력 2013-12-16 08:40  


[이선영 기자] 요즘 시대의 미인(美人)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美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본능과 첨단 의학기술이 어우러지면서 미용 분야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피부가 피곤한 겨울철

겨울철은 피부에 스트레스가 많은 계절이다. 피부 표면은 적당한 습기가 유지돼야 하는데 겨울철엔 차가운 공기와 낮은 습도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피부는 나이가 들면 점차 더 건조해지므로 피부 건조증은 특히 고령자에게 큰 문제가 된다.

게다가 최근에는 난방이 잘되고 샤워나 목욕을 자주해 20~30대도 겨울철만 되면 팔다리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며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증세가 심한 경우는 3, 4일에 한번 미지근한 물로 간단한 샤워만 한다. 목욕 후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 가습기나 빨래를 널어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 치료 겨울이 적기

겨울은 기온이나 습도가 낮은데다 자외선 양이 감소하므로 땀 흘릴 염려도 적고 색소가 침착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여름철에 못했던 치료를 받기 좋은 시기다. 특히 기미, 주근깨, 잡티나 점이 이미 생긴 경우라면 겨울이야 말로 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인체는 자외선을 받으면 스스로 방어를 하기 위해 피부 깊숙한 기저 세포층에 있는 멜라닌색소형성세포를 자극해 갈색의 멜라닌색소를 만든다. 이 멜라닌 색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표피상층으로 올라와 검은 색을 띄고 피부에 쌓여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된다.

자외선은 4계절 내내 존재하기 때문에 365일 관리가 필요하지만 치료효과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엔 자외선이 강해 아무리 차단제를 바른다고 해도 자외선 노출빈도가 높아 효과가 줄 수 있는 반면 겨울은 자외선 수치가 가장 낮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량리 퓨네이처의원(구. 본의원) 피부과 선영배 원장은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미나 잡티, 여드름자국, 안면홍조 등의 피부 색소 및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가장 빠르고 놀라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레이저치료가 적합하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레이저의 종류는 수도 없이 많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원리로 여러 가지 증상을 함께 치료하는 레이저가 출시돼 개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상태, 각종 피부 병변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근 피부과 레이저 치료의 트렌드는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피부의 손상 없이 안전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의 재생 효과는 최대화 하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면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레이저가 바로 ‘엑셀 브이((Excel V)’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브이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를 활용, 다양한 피부병변의 맞춤형 레이저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복합 피부 치료 솔루션이다.

특히 동양인은 진피형·진피복합형으로 피부 깊은 곳에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데, 엑셀V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는 표피층과 함께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하고 멜라닌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제거가 가능하다.

이에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여드름자국이나 안면홍조 등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80-90%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안면홍조의 경우 기존의 혈관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술부위에 멍드는 현상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더욱이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등의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안면홍조 및 피부 탄력 등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선영배 원장은 “다만 레이저 치료는 개개인의 피부타입 및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선택해야 한다.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받은 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 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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