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KT&G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3400명이 참가해 연탄, 이불, 난방유 등 각종 월동용품들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KT&G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200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물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한 성금인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기부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2011년부터 조성된 기금으로 현재까지 운영규모는 약 30억 원에 이른다.
KT&G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월동용품을 직접 땀 흘려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느끼는 보람과 나눔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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