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프랑스 북부 오트노르망디 주의 항구도시 르아브르에 있는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 기숙사 입구 로비에 있는 우편한 중에는 '237호 김한솔'이라는 이름표가 선명히 붙어 있었다.
우편함에는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배달원이 주문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방에 들렀으나 사람이 없어 되돌아갔다는 통고문이 있었다. 그러나 14일 오후 기숙사 우편함엔 '김한솔'이라는 이름표가 제거돼었고 우편함도 비어져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하지 않던 그가 장성택 처형 이후 외부의 시선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그의 친구는 "김한솔은 학교에도, 기숙사에도 없다"면서 "아직 르아브르 시내를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 다음 주에는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그가 학교에 다시 돌아 올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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