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관계자는 "국내 육상풍력의 인허가 문제에 막혀 2년간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7월 환경부의 적합성 판정을 받은 의령, 화순풍력단지의 인허가 절차가 막바지로 들어서면서 다음행 중에 두 프로젝트에 풍력발전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말에 환경부의 육상풍력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현재 보류 중인 49건의 국내 육상풍력 사업의 추진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2011년 이후 도시바의 일본 내 영업활동이 결실을 맺으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도시바는 정부가 상대적으로 높은 발전차액을 지원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바는 지난 9월 풍력사업의 체제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일본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시그마 파워 자넥스를 인수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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