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가 개설. 운영하는 중국최고전문가과정(CSP)은 17일 부산 장전동 상남국제회관 효원홀에서 제8기 수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료자는 40명.초빙강사로는 조대위 중화인민공화국 주부산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참석한다.
중국최고 전문가 과정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동남권 대표의 차별화된 중국전문가양성 프로그램. 2009년 7월 현 김영재 소장(부산대 경제과 교수)이 부임한 이후 1년 과정으로 운영중이다. 지역에서는 드물게 중국 현지 전문지식에 대한 지역 사회의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치 ,경제, 투자, 법률 등에 정통한 우수 강사진을 통해 새로운 한,중 시대에 중국을 연구하고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한 식견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 초빙 강사로는 김기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현 한중발전촉진협회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현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소장), 곽복선 전 KOTRA 수석 이코노미스트 (현 경성대학교 중국대학 교수)등이다. 국.내외 협력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적자원 양성과 지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0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자리매김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분야에 결쳐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중국이 우리에게 여전히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해 차분히 수교 20년을 돌아보고 중국과의 또 다른 미래 20년을 신중히 설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부산대 중국최고전문가과정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중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김 소장은 강조했다.
부산대는 내년 세계속의 글로벌 리더의 대열에 합류할 중국최고전문가과정 제9기를 모집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내년 1월6일부터 2월28일까지다. 문의는 부산대 중국연구소 (051)510-7300~1.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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