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알음 연구원은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7405억 원, 원외처방건수는 2.0% 줄어든 37억3000만 건을 기록했다"며 "최근 독감 등 유행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일별 조제액은 1.2% 증가, 조제건수는 2.7%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별 데이터가 개선됐지만 전체 업황 개선의 신호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 처방조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70.9%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며 "올해 6월 이후 지지부진하던 국내 제약사 시장점유율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 자체 개량신약 및 제네릭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미약품과 녹십자에 대해 "12월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의 미국 출시, 녹십자는 12~1월 사이에 IVIG 해외 임상3상 완료 등 향후 성장성에 차별적인 변수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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