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수사의뢰 "내가 女연예인 성매매를?" 발칵

입력 2013-12-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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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수사의뢰

방송인 조혜련(43)이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된 것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조혜련의 소속사 코엔티엔은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된 증권가 찌라시 루머와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근거없는 내용들이 찌라시라는 이름으로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루머로 연예인 본인이 겪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경찰에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근거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모든 행동들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공인이라는 이름 뒤에 존재하는 개인의 인생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SNS 및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한 이른바 '찌라시'에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거론되며 이 연예인들이 스폰서와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브로커로 조혜련이 지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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