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주름,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승부보자

입력 2013-12-17 09:10  

[김희운 기자] 습도가 낮고 쌀쌀한 겨울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매년 이맘때쯤 되면 어김없이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 시작하면서 매일 아침 푸석하고 칙칙한 얼굴에 미세한 주름이 하나 둘 늘어나 골치가 썩기 마련이다.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성분인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줄어 피부조직이 얇고 헐거워지기 때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깊어지는 주름과 탄력 없이 축 처진 피부는 흐르는 세월 속에서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찾아온다. 이때 노화의 첫 번째 현상인 얼굴주름은 눈가와 입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 양 옆 뺨에서부터 입 쪽으로 길게 늘어지는 선명한 팔자 주름은 대표적인 노화 현상 중 하나다. 볼 아래가 움푹 파이면 광대뼈가 더욱 돌출돼 보이고 볼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해골 같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입꼬리가 처져 불만 가득한 곰돌이 입이 될 경우 고집 세고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팔자주름이 생기는 피부 아래쪽은 피하지방이 적은 반면 근육 층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입가 근육은 웃거나 말할 때, 표정을 찡그릴 때, 음식을 씹을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므로 30대는 물론 20대 초·중반의 젊은 연령대에서도 빈번하게 팔자주름이 나타난다. 더구나 한 번 생긴 팔자주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게 패인다.

이러한 이유로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이나 피부 관리 통해 주름을 개선하고자 애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최근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안티에징시술 중에 하나인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선택하는 이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지방이식 수술이란 허벅지, 엉덩이, 배 등과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볼륨이 필요한 곳에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 조직을 사용해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지만 조직과 조직이 제대로 붙어야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BK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줄기세포 지방이식 수술은 피하지방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순수지방과 함께 이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방만 이식할 경우에는 흡수율이 높아 수술 후 볼륨이 줄어들어 유지기간이 짧아진다. 하지만 줄기세포 지방이식 수술은 이식된 줄기세포가 혈관 생성을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생착을 돕기 때문에 일반 지방이식 수술보다 생착률이 더 높으며 효과 역시 오랫동안 지속된다”라고 설명했다.

보다 나은 수술 효과를 얻고 싶다면 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과정이 전문적인지, 2차 시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지방,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전문 냉동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K성형외과는 전용 세포 보관액을 사용하여 세포의 생존도를 극대화 시키고 영하 196℃의 냉동탱크에 신선도를 유지해 보관한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제 회사인 메디포스트(주)와 협력하여 전문적으로 줄기세포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별도의 줄기세포 연구실을 병원 내 마련하여 수술효과를 상승시키고 있다.

줄기세포 지방이식 수술은 전문의의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역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영화 영 앤 뷰티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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