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7일(05: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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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피닉스자산운용을 인수했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한국법인은 피닉스자산운용사를 인수하기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지난달말 금융당국에 대주주변경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싱가포르내 자산운용사를 거느린 투자회사로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코리아는 피닉스자산운용사의 기존 개인 대주주 지분과 보광그룹 계열 지분을 포함해 45%를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대주주간 지분 경쟁으로 소송 등에 휩싸인 바 있는 피닉스자산운용은 이번에 개인 대주주 지분과 함께 지분 투자된 보광그룹 계열 STS반도체통신, 휘닉스개발투자, 한국문화진흥 등도 모두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닉스자산운용은 보광그룹 계열사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싱가포르 금융당국에 협조를 구해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대주주로서 적정한 지를 심사할 계획”이라며 “심사에는 1~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발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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