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자산운용사 만년 꼴찌의 '승부수' 등

입력 2013-12-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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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만년 꼴찌의 ‘승부수’

자산운용은 사람이 곧 실적. 만년 꼴찌 메리츠의 승부수는 ‘스타 매니저’ 존 리(사진)를 사장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일단락. 지난 5월 라자드코리아로부터 애널리스트 등 네 명을 데려갔고 이번에 ‘우두머리’까지 영입.

“계량분석 애널리스트는 사라진다”

어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퀀트 애널리스트는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 ‘퀀트 애널리스트’란 데이터만으로 시장을 예측하는 사람. 국제회계기준 도입 후 시계열 분석이 어려워졌고 국제정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인문학적 판세 분석이 중요해졌다는 얘기.

“할 만큼 했다”는 공무원 나리의 변명

케냐 지열발전소 건설현장을 취재하고 돌아와 케냐와의 이중과세방지협약 체결이 늦어져 기업들이 수십억원을 날리게 됐다고 보도했더니 담당 공무원이 “할 만큼 했다”고 항의. 그 전에 취재할 땐 진행상황조차 파악 못해 허둥댔으면서. 기업이었다면 변명할 수 있었을까?

위례신도시 부영 돌풍 계속될까

17일 청약이 시작된 ‘위례 사랑으로 부영’은 위례신도시 마지막 물량. 희소성 있는 중형이고, 연내에 계약하면 양도세 면제 혜택도 가능. 모델하우스는 예상외로 썰렁한 편. 내장재가 유행과 맞지 않다는 얘기도 들리고. 그래도 요건이 좋아 ‘부영 청약 열풍’이 계속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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