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증설이 가속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중국 3공장 생산량 증설을 완료했고, 기아차도 중국 3공장에서 내년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중국 생산량은 오해 133만대에서 2015년 194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현대 중국 4공장이 추가될 경우 2016년 224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주 매출처의 공격적인 증설로 현대위아가 주된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 기아 합산 1~11월 중국판매는 전년대비 23.1% 증가한 147만대였다"며 "1~9월에 중국 엔진공장에서 발생한 지분법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동기 137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SUV의 인기가 다시 높아져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고유가 및 연비 규제로 터보차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인 것도 현대위아에 호재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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