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내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국방부의 화력증강계획과 스포츠탄의 해외수출 확대로 방산부문 매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구리가격의 하향·안정화로 신동관련 신규 증설이 제한돼 전체 외형성장은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9% 증가한 410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방산매출 확대와 메탈관련 손실 축소 덕"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8.5%를 감안하면 풍산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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