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임산부들이 이제나 저제나 걱정하는 트러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기미’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에 의해 몸 속 색소가 진해지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된다. 처음에는 신경이 쓰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임신 후반 즈음이 되면 절정에 달해 조바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임신 후 변해버린 피부에 적응할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별다른 대책도 없이 이를 넘기고 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미가 표피층으로 올라왔을 때는 이미 기미가 생성된 지 오래이기 때문에 관리를 망설이다가는 늦어버리기 십상이다.
물론 임신 기간 동안은 레티놀이나 비타민 등 활성 성분이 첨가된 기능성 화장품은 멀리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임산부의 피부 특성 상 화장품을 전혀 바르지 않는 것도 금물이다.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진 화장품을 선택해 케어해주도록 하자.
▶ 기미 예방법 하나, 건강한 몸과 마음
자외선이 주름과 노화의 주원인이라는 것은 널리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자외선은 기미를 유발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데 이것이 피부표면에 올라오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철이라도 자외선 차단에는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자.
평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이나 요구르트 등을 이용한 천연팩을 주에 1~2회 정도 실행해주면 진정은 물론 보습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천연재료는 비교적 자극이 적은 편이나 피부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팔뚝 안쪽에 테스트해본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온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다. 임산부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기미나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는 뱃속의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좋다.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어 웃는 것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기미 예방법 둘, 기미잡는크림 사용
임신 후 여성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기미관리를 위해 연고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레이저 시술과 같은 피부과 치료 역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출산 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홈케어를 통해 기미를 관리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에스테틱 샵 등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천연성분을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한 기미잡는크림 ‘클라우드나인’을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일명 ‘기미 지우개’, ‘구름크림’이라 불리는 클라우드나인은 식약청으로부터 미백과 주름 2중 기능성을 인증 받은 멀티 크림이다.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기미제거에 효과적인 마돈나백합, 어성초, 프리지어, 데이지 등 9가지 원료가 멜라닌 색소 침착 방지 및 붉은 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기미와 잡티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자체 임상실험뿐만 아니라 SBS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에서도 증명돼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구름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피부에 부담 없이 흡수돼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도 높다.
임산부들의 경우 화장품을 사용하는데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많다.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큼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화장품 시장이 아직까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중한 피부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천연원료를 사용한 안전한 화장품으로 피부를 지켜주자.
(사진출처: 영화 ‘주노’ 스틸컷, w스타뉴스 DB, 클라우드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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