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현대모비스 사장에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

입력 2013-12-18 17:20  

[ 최유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사진)을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발령했으며, 윤준모 현대다이모스 부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으로, 여승동 현대·기아차 파이롯트센터장(부사장)을 현대다이모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정 사장은 1953년생으로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차 통합부품개발실장, 기아차 기아모터스슬로바키아공장 구매담당,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흥제 HMC투자증권 IB본부장(부사장)은 HMC투자증권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제갈걸 HMC투자증권 사장은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와 금융 계열사의 전문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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