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탁재훈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기자 요청에…

입력 2013-12-18 19:00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최근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탁재훈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열린 Mnet <비틀즈코드 3D>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동은 기자로부터 "탁재훈씨에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신동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이상할 것 같지만, 솔직히 말하면 사건 이후로 한 번도 연락을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먼저 연락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형님도 이 방송을 보고 계실까'라는 생각은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옆에 있던 신동엽은 "사건 사고를 많이 경험한 제가 조언하는데, 사건 사고가 나서 굉장히 머릿속이 복잡하고 할 때는 연락을 안 하는게 좋다.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에 연락하는 건 괜찮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비틀즈코드> 시즌2에서 신동과 함께 MC를 맡았던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하차했고, 고정멤버 유상무와 장동민도 하차한다. 시즌3인 <비틀즈코드 3D>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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