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사진)은 18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산정범위 확대 판결에 대해 "통상임금 문제 우려하고 있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통상임금 문제는 반드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견기업 육성 특별법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통과돼 올해는 잘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제 중견기업인들이 역할과 소명에서 특별법을 기반으로 더 큰 일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지난 2월 중견련 회장에 취임한 이후 11개월간 협회를 이끌어왔다.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은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갑 회장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정호 중견기업학회장, 한정화 중기청장 등 여야 국회의원들, 주요 경제단체장, 중견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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