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는 B2B 전자상거래의 '온라인장터'인 MP서비스 사업의 선두 업체로 캐시카우인 B2B 전자결제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대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약 9만개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 기록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B2B 구매대행·공동구매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체 자금 외에도 부채 조달,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투입 금액을 늘려갈 여력이 충분하므로 당분간 안정적 이익 성장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 부담이 존재하지만, 당분간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업과 관련한 리스크는 대부분 정책리스크지만, 현 정부의 창조경제·경제민주화 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당분간 정책 이슈도 우호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앤씨의 사업내용이 보증기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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