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3분기 지연된 선적의 일부 이연과 신규 고객의 주문 확대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와 54% 증가한 2600억원, 2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내수 패션사업의 일회성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인한 낮은 실적 감안시 추정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객 다변화와 증설 효과로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나 연구원은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의류 부문은 스포츠웨어 작업복 등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됐고, 품목도 신발과 핸드백으로 다각화됐다"며 "생산 라인수는 연초 900개에서 현재 1135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의미 있는 생산력 확대는 수년간 처음이란 설명이다.
201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15%와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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