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벤 버냉키 Fed 의장이 경제 성장의 개선과 고용회복을 테이퍼링의 이유로 들었다"며 이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이번 테이퍼링 수준이 완만하고 가변적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소 연구원은 "지난 6월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충격을 줬던 이유는 출구전략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함께 테이퍼링의 마지막을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엔 자산매입 축소는 경제 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고, 종료시점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소 연구원은 "실업률이 6.5% 밑으로 떨어져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언급은 시장을 배려하는 대단한 보너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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