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미국의 100억달러 양적완화 축소 결정 이후 뉴욕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한국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도 전일대비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글로벌 시장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엔화 약세 등은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감원은 "외국인 자금 유출입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가격 변수 급등시 적기 대응하는 비상체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금리 상승이 각 금융권역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이미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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