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행한 GDR(해외주식예탁증권)로 추가 자금이 확보돼, 신차에만 적용되던 자동차 할부금융서비스를 반조립제품(CKD) 차량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DAEHAN 브랜드의 판매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라오홀딩스는 앞으로 2.5t 트럭, 1t 트럭의 두번째 모델 'D-100', 픽업트럭 2개 모델을 내년 상반기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코라오홀딩스는 그동안 중고차사업부를 통해 연간 약 6000대의 1t 트럭 및 미니버스를 판매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1t 트럭을 생산하게 되면 라오스 시장 수요를 모두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픽업트럭 시장 진출은 신규 시장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라오스의 픽업트럭 시장은 전체 자동차 시장의 53%(누적대수 기준)를 차지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픽업트럭을 생산하지 않아 일본차 브랜드로 채워져 있다는 설명이다. 코라오는 픽업트럭 없이도 3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부터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점유율과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D-100'의 차체를 생산하는 중국 'QIXING'은 앞으로 코라오의 CKD모델을 중동 지역에까지 수출하고 싶다고 적극 제안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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