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오전 8시를 전후해 대전과 부산, 전남 순천, 경북 영주 등지에 있는 철도노조 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4곳의 지역본부 사무실을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며 "철도노조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 경찰은 서울 용산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 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와 실무 간부급 조합원 2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휴대전화 통신 조회 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이미 영장을 받은 25명 외에도 추가로 핵심 참가자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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