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는 수학. 때문에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수학교육에 열의를 불태우지만 상위 학습과정으로 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난다.
이는 수학을 처음 접하는 단계에서 단순 연산과 공식암기에 치우친 학습지나 문제지로 수학에 대한 어려움이나 거부감을 경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수학교육이 시작되는 3살 부터는 주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로 교구를 활용한 놀이 수학교육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놀이를 통해 공간과 도형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신체의 근육을 움직이는 학습활동으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수학교구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마큐브
정육면체 3개를 붙여 만든 입체를 트로미노(Tromino), 정육면체 4개를 붙여 만든 입체를 테트로미노(Tetromino)라고 하는데 소마큐브는 1개의 트로미노 블록과 6개의 테트로미노 블록으로 구성된 3차원 입체 퍼즐이다.
덴마크출신의 시인이자 물리학자인 피에트 하인(Piet Hine)이 양자 물리학 강의를 듣던 중 우연히 고안하게 된 퍼즐이다. 서로 조합하면 수천개의 기하학입체를 만들 수 있어 공간 분할과 조합, 구성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도형구성력과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조노돔 시스템
짧은 막대 형태의 연결봉과 원형의 연결체로 구성되는 조노돔 시스템은 피보나치 수열과 황금비에 따라 설계된 수학적 시스템이다. 연결봉과 연결체를 이어가면서 서로의 관계를 통해 2차원부터 4차원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수학뿐 아니라 미술, 공학 등 여러 학문분야에 걸쳐 구조과 형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칠교놀이
전통 놀이로도 이어져 내려온 칠교는 큰 직각이등변삼각형 2개, 중간 크기 직각이등변삼각형 1개, 작은 직각이등변삼각형 2개, 작은 정사각형 1개, 평행사변형 1개 등 모두 7개의 한정된 조각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수학적 놀이다.
여러 다각형과 도형의 면적, 각도, 길이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불러일으켜 아이들의 도형인지능력과 공간지각능력을 발달시켜준다. 초등수학 과정의 평면도형에 대한 개념을 미리 접할 수 있어 도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오픈으로 일반판매를 시작, 엄마와 함께하는 홈스쿨링 교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영재들의오후학교에서는 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에 맞춘 칠교교재를 선보이고 있다.
조각 맞추기로 시작하여 일곱 개의 각 도형의 명칭과 특성, 넓이와 비례 등을 탐색한 후 도형의 조합과 분할과정으로 점차 학습 범위가 확대된다. 여러 장의 칠교판이 제공되어 단순히 칠교도에 모양을 구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칠교판을 직접 뜯고 붙이며 종이놀이와 같은 미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사진출처: 영재들의 오후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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