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노조 체포영장 발부자 1명 검거

입력 2013-12-19 14:17  

철도파업과 관련해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 활동에 본격 나섰다.

경찰은 19일 오후 1시15분께 철도노조 경북지역본부 소속 간부 윤모씨(47)를 체포해 영주경찰서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철도파업을 주동해 코레일에 손실을 입힌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25명의 철도노조 간부 중 처음으로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1차로 체포영장을 신청해 전원 발부받았고, 18일에는 지역본부 등 현장 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 추가로 영장을 신청해 이중 15명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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