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CJ, 개도국서 '공유가치 창출 사업' 손잡는다

입력 2013-12-19 17:52   수정 2013-12-19 17:56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CJ그룹은 19일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개발도상국 내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공유가치 창출(CSV)’ 사업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CSV 사업을 통해 농업 선진화와 자립 역량 강화를 꾀하는 한편 농산물 해외 구매(소싱)와 문화생태계 조성 작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품질이 향상된 농산물은 CJ제일제당CJ프레시웨이가 사들여 현지 시장에 유통하고 해외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영화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생태계 조성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앞서 CJ는 2012년 베트남과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창작교실’과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김영목 KOICA 이사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목적은 돈을 지원하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역량을 배양하는 데 있다”며 “양측의 협력 모델이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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