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온건한 테이퍼링으로 고무됐던 시장 심리는 엔저라는 위험요인이 부각되면서 무너졌다"고 전했다.
부진을 털어내고 선진국 증시와의 리커플링(재동조화)을 위해선 엔·달러 환율의 상승이 미 달러화 강세에 의한 제한적인 상승이란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선 미국이 시장친화적인 테이퍼링을 진행했다는 것과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축소가 가시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경제 회복에 따라 한국경제에 대한 차별성이 인식돼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경제의 회복이 이머징 경제엔 부담요인이지만 한국경제는 외자에 의존한 아세안 경제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확대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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