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동계방학을 맞아 재학생 해외 취업능력 강화와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80명의 학생들은 19일 오후 인제대 본관 7층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총 9주 과정(21일∼2014년 2월 25일)으로 필리핀(마닐라, 세부, 따가이따이, 클락), 싱가포르, 중국, 홍콩 현지에서 현지인과 일대일 직무 어학연수와 현장 실무인턴십을 진행한다.
필리핀 인턴십은 관공서·호텔·학교·금융기관에서 행정업무 보조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연구소·무역·건축·유통회사에서, 중국 인턴십은 전자회사·서비스 기관에서, 홍콩 인턴십은 쇼핑센터, 호텔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업무를 수행한다.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대학에서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전현우 씨(일어일문학과 4학년)는 “인턴십을 통해 그동안 꿈꿔왔던 세계무대 진출의 첫 발을 내딛으려 한다”며 “값진 현장경험과 어학능력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제대 취업진로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008년 동계방학부터 지금까지 총 657명의 학생들을 해외 기업이나 기관으로 파견해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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