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일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일터 혁신, 노사화합 경영 등을 통해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분위기 확산을 통한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한 모범기업과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하림은 그간 현장 중심의 노사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상호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으로 무교섭 임금 타결 및 무분규 사업장으로 지역 경제 및 노사 관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 2012년 문 닫아 있던 정읍 도계 공장을 인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년 60세 이상 근로자는 촉탁으로 계약, 근로자 친화적 기업 육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평가됐다.
하림은 특히 농가 상생을 통한 농가 소득 및 고용창출 등 최근 10년 간 매출액 대비 30% 정도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림 이문용 대표는 "화려하지도 않고 눈부시게 하지도 않는 현장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평범한 진리를 현장에 적용 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근로자 참여 기반 구축과 열린 경영 실천을 통해 노사가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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