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단벌패션, 4회째 방송나갔는데도 여전히 화이트 조끼 "쏘쿨"

입력 2013-12-22 10:26  


<꽃보다 누나> 이미연의 쿨한 성격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 4회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들은 처음 도착한 숙소에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을 뿐더러 제작진의 숙소와 거리가 먼 이유로 한밤중에 숙소를 옮겼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숙소에 도착해보니 여행용 가방을 펼칠 수 없을 만큼 방이 작았던 것이다.

그러자 이미연은 자신의 가방을 숙소 복도로 끌고가 펼쳤다. 도둑맞을 것을 염려하는 제작진의 모습에 그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괜찮아, 누가 캐리어를 훔쳐가. 아무도 안 가져가."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미연의 쿨한 성격은 '단벌 조끼 패션'에서도 드러났다.
1회부터 4회까지의 방송까지 이미연은 줄곧 '화이트 조끼 패션'을 선보였다.

여배우라면, 밥은 먹지 않아도 옷은 갈아입을 정도로 패션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보통인데, 이미연은 한결같은 단벌 조끼 패션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꽃보다 누나> 관계자에 의하면, "이미연씨도 여러 벌의 옷을 챙겨온 것으로 안다. 하지만 배낭여행 특성상 활동성에 있어 조끼가 유용하다 보니 계속해서 조끼패션을 고수한 것 같다. 이것만 봐도 이미연씨가 얼마나 쿨한 성격인지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이미연 단벌패션, 남 시선 신경쓰지 않는 쿨함의 극치" , "이미연 단벌패션, 털털한 매력이 웃게 만든다" "이미연 단벌패션이여도 미모는 짱"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 그녀는 물을 마실 때에도 2리터짜리 생수통을 있는 그대로 들고 마시며 "물은 이 정도는 마셔줘야 물이지~"라고 말하며 쿨한 성격의 종지부를 찍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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