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캔도 이제 '안심따개'…사조해표, 최초 적용

입력 2013-12-23 09:25   수정 2013-12-23 11:59

[ 김예랑 기자 ]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가 참치캔에 이어 연어캔에도 안심따개를 적용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따개는 기존의 강철 뚜껑으로 제작된 원터치캔 대신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의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여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이 적다.

임대영 사조해표 마케팅팀 과장은 “손가락 절단, 신경손상 등 참치캔으로 인한 심각한 상해 사고가 연간 2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에 전체 사고의 80%를 차지하는 참치캔부터 안심따개를 적용했으며 최근 출시한 연어캔 제품에 대한 교체 작업도 빠르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표해표는 지난해 8월부터 참치캔에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국내 참치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캔을 돌파하는 등 안전하게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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