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기관서비스 및 연금마케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입력 2013-12-23 10:46  

[ 김다운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년 설립 40주년을 맞아 전략적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종전 '8본부 3실 10부문 2사무소 51팀'을 '9본부 2실 1위원회 10부문 2사무소 51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운용 신뢰 회복과 건전한 자산운용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운용-마케팅-지원기능의 유기적 결합 서비스 심화, 연기금 투자풀 운영의 경쟁력 강화, 연금상품개발 및 퇴직연금 컨설팅 서비스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투자솔루션 총괄(Investment Solution Group)'은 기관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적 결합 서비스를 위해 신설되었다. 이는 신설 '솔루션 본부'와 기존 '투자풀운영본부'로 구성한다.

신설된 '솔루션 본부'는 자산배분전략, 연금상품개발, 퇴직연금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투자풀운영본부'는 전문인력을 충원하여 연기금풀 운영의 경쟁력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연기금 투자풀 뿐만 아니라 GIS(Global Investment Solution)등 아웃소싱 플랫폼부문의 전사적인 운용역량과 서비스도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솔루션 총괄(Investment Solution Group)'은 CMO인 김현전 전무가 겸직한다.

이 외에 기존 리테일영업본부는 채널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정비를 통해 채널접점 확장과 연금마케팅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 달 룩셈브루크에 역외펀드 출시 후 본격적인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던 해외마케팅팀을 마케팅본부에 신설한다.

한국운용은 조직 개편 후 부서별 인력 배치가 마무리 되면 연기금, 기관, 퇴직연금 서비스와 맞춤 투자솔루션 제공을 위한 경쟁력 강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자산운용업계의 맏형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재도약을 선도할 계획이다.

정찬형 한국운용 대표는 "그 동안 운용업계가 '더 나은 장기성과' 경쟁에 가치를 뒀다면, 앞으로는 저성장 저금리의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춰 고객의 투자목적에 맞는 '고객이 원하는 성과'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펀드의 성과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고객의 투자목적에 맞게 상품과 서비스를 솔루션화하여 제공하고자 조직을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