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해표는 지난해 8월부터 참치캔에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국내 참치업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캔을 돌파하는 등 안전하게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트렌드를 제시했다.
안심따개는 기존의 강철 뚜껑으로 제작된 원터치캔 대신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의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이 적다는 것.
사조해표 마케팅팀 임대영 과장은 “손가락 절단, 신경손상 등 참치캔으로 인한 심각한 상해 사고가 연간 2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에 전체 사고의 80%를 차지하는 참치캔부터 안심따개를 적용했고 최근 출시한 연어캔 제품에 대한 교체 작업도 빠르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식품업계에 안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자사의 다른 캔 제품에도 안심따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담백한 살코기 연어’와 ‘매콤한 고추 연어’ 2종으로 구성된 ‘사조연어캔’은 100% 자연산 연어 원물 그대로의 청정함으로 올해 7월 출시 이후 100만개 판매 돌파, 월 1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조해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조연어캔’은 135g 외에 1인 가구를 위한 90g의 소단량 제품도 함께 출시하고 있어 폭넓은 소비자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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