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기술신용 평가기관’ 설립시기를 당초 목표한 2015년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열린 금융인 간담회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벤처·중소기업 기술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기관 설립을 서두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30여곳에 집적돼 있는 기술평가 정보를 연결해 개방형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이렇게 하면 평가기관 설립 시기를 3~6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신용 평가기관’ 신설은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전자부품연구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존의 기술평가기관과 별도로 수요자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평가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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