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은 2분기 공장 증설로 인한 원가율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62억원으로 양호하다"면서도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7.4%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내수 안정과 신제품 발매로 9.0% 늘어난 1498억원을 추정한다"며 "올해 시장에 안착한 개량신약 '실로스탄CR'과 고혈압 치료제 '뉴펙스'는 각각 44억원,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엔 개량신약 1개를 포함해 총 19개의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신제품 발매로 내수 부문 매출도 약가 인하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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