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다음해 조선업종 시각은 부유식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시장이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는데 삼성중공업의 FLNG에 대한 가시성은 매우 높다"며 "최근 수주증가로 다음해 순현금 구조로 재무구 조가 개선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 추가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목표치였던 130억달러를 초과한 1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기대했던 페트로나스(PETRONAS) #2(ROTAN) FLNG 발주가 아직 성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단기로 기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점은 변함없다"며 "다음해에는 적어도 4~5건의 FLNG가 발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6421억 원, 영업이익 2603억 원, 영업이익률(OPM) 7.1%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3분기 발생했던 판관비 증가와 같은 일회성 요인이 해소되고 계절성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익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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