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내년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2015년 연료비 연동제 시행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적정 투자보수에 해당하는 순이익과 배당성향 30%의 높은 배당 매력을 확보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2% 수준의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하반기 2% 수준의 추가 전기요금 인상과 원전 사후처리 비용 재산정에 따른 원전 충당부채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요금 인상으로 추가 현금이 유입되면 잉여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이 경우 내년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며 "2015년에는 6만원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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