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와 건강을 지키면서 연말모임 즐기는 방법은?

입력 2013-12-24 09:00  

[김희운 기자]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송년회 모임으로 한해 중 가장 바쁜 달이다. 이에 1년 동안 마실 술과 음식을 몰아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겨울은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운동에 소홀해지거나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로부터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의 경우,  즐거운 연말 모임도 혹독한 다이어트로 고통과 인내의 나날이 계속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각종 송년회와 모임 등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면서 송년회를 즐기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모임 일정을 분산시켜라

한 달에 몇 번, 주중에 한두 번 과식을 하였다고 하여 갑자기 체중이나 체지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음과 과식을 연달아 반복하게 될 경우, 체중증가는 물론 소화기 계통이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연말모임을 가진 후에는 최소한 2~3일은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모임일정을 조정한다.

안주 적게 먹는 노하우를 익혀라

첫째, 모임 1시간 전 가볍게 식사를 한다.
배고픈 상태 혹은 식사를 거르고 모임에 참석하게 될 경우, 공복감으로 인해 안주를 폭식하거나 급하게 먹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식사를 하고 참석하도록 하자.

둘째, 다이어트에 적합한 안주를 먹는다.
살이 찔까 봐 안주는 먹지 않고 술만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평소보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위와 간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량에 적합한 안주를 곁들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칼로리와 영양적인 부분을 고려하였을 때 추천할 만한 안주에는 생선회나 야채, 과일, 요즘 제철을 맞은 굴이나 홍합, 고단백 두부무침, 골뱅이 등이 있다. 단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식욕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갈증을 유발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고 부종의 원인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양념이 되지 않은 싱겁게 조리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셋째, 안주 먹는 순서를 지킨다.
안주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포만감이 커져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든다. 음식은 굽거나 찐 것 등 비교적 칼로리가 높지 않은 것으로 시작하고 드레싱과 탄산음료, 커피는 피한다.

미리 음주량을 정하고, 나머지는 물로 대체하자

소주 1잔은 90kcal, 1병=675kcal로 무려 밥 두 공기의 열량보다 높다. 모임 전 자신이 마실 음주량을 정해놓고 정해 놓은 음주량을 다 채우면 이후에는 술 대신 물을 마신다. 음주 시 틈나는 대로 물을 마시면 술 해독에도 도움이 되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참고로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높아지므로 독주보다는 약한 술을 마시도록 한다.

섭취한 열량은 가급적 빨리 소모시키자

연말모임은 대부분 2, 3차로 이어지면서 술과 안주를 또 다시 섭취하게 되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함께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집중해 보자. 혹은 노래방에서 신나는 댄스곡을 부르며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 칼로리를 소모하거나 술 먹은 다음 날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독소, 열량을 배출해 내도록 한다. 

한편, 알코올을 자주 또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 비타민과 미네랄이 파괴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 이외에도 몸이 심하게 붓는다면 간단한 혈액검사나 소변검사와 정밀검진을 받은 다음 결과에 따라 조속히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각종 검사에서 원인질환이 나타나지 않는 부종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므로 크게 염려할 것 없이 생활요법을 통해 관리하거나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시중에는 다양한 약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은 몸 전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가능케 함으로써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하지정맥류 초기치료와 합병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료 후 빠른 회복과 재발방지에 탁월하다. (사진출처: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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