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조달청에서 발표한 국내 공공 조달업체 중 우수조달기업이다. 올해 미국 정부 납품사업이 해외 조달시장 수출실적 2위(디스플레이장비 1276만달러)를 기록했고, 태블릿PC 등에 현대 브랜드를 빌려주고 로열티 순수익만 약 15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오상기 대표는 "대부분의 IT시설 감가상각이 올해로 끝나며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조달사업과 브랜드 로열티 부문에서의 수익, 그리고 고부가가치 바이오 사업에서 현재 계약된 금원만으로도 내년 흑자전환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코스닥기업으로, 미국 정부기관의 3대 모니터 공급사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는 바이오 사업에 진출해 비타민C를 이용한 피부제품을 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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