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한글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한글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규모 점포들에 한글 간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한 달간 캠페인 페이지(http://hangeul.naver.com/sign)를 통해 신청 받은 청년창업점포, 소규모 개인상점의 사연 중 업체 20곳을 선정해 한글 간판을 직접 제작, 설치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낡은 간판을 가지고 있었거나 간판 없이 운영해왔던 가게, 한글이름을 지켜온 가게 등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 걸쳐 점포를 선정했다. 또 선정된 곳에 대해 사전 현장 답사 및 점포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각각에 어울리는 한글 간판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유승재 마케팅센터장은 "이번 한글간판지원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낼 수 있는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 뿐 아니라 따뜻한 연말의 온정도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가게별 간판의 시공 전·후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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