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 27일부터 예매

입력 2013-12-24 14:51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실전 무대가 될 종합선수권대회의 '티켓 전쟁'이 27일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내년 1월 3∼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대회의 입장권 예매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람을 원할 경우 이날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올해 68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로, 빙상연맹의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이틀스폰서로 영입해 이름을 바꿨다.

대회 역사에 걸맞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연아와 박소연(신목고), 김해진(과천고)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선수 생활의 끝을 장식하려 하는 김연아가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 점검에 나서는 무대라 큰 관심을 끈다.

이에 따라 김연아의 연기를 직접 지켜보길 바라는 팬들 사이의 입장권 구매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아가 시니어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해 대회에서는 5000여 석 규모의 목동아이스링크가 연일 만원 사례를 이룬 바 있다.

당시 입장권은 예매를 시작한 지 15분 만에 매진됐고, 빗발치는 문의에 내놓은 1200여 장의 추가 입장권도 1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올해도 빙상연맹은 관중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회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여자 싱글 경기가 열리는 4∼5일 관람권을 유료로 판매, 수익금을 피겨 유망주 육성에 쓸 계획이다.

다만 대회가 열리는 어울림누리 빙상장의 관중석은 목동아이스링크의 절반에 가까운 3100여석에 불과해 더욱 뜨거운 예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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